1. 아이실드 21

장르 : 스포츠 / 학원

 

줄거리 :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했던 세나는 데이몬 고교로 진학을 하게 된다. 행복한 생활을 보낼 줄 알았던 세나는 데이몬의 악마 히루마의 눈에 띄게 되고 데이몬 고교 미식축구부의 러닝백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사실 세나는 오랜 심부름 생활로 인해 매우 빠르게 단련된 다리를 갖고 있었는데... 황금의 다리를 가진 사나이 세나! 과연 그와 데이몬교 미식축구부의 운명은?

 

리뷰 : 독특하면서도 긴장감넘치는 아이실드21 특유의 작화, 완성도 높은 캐릭터 및 매끄러운 이야기 전개로 굉장한 몰입력을 자랑하는 만화다. 미식축구라는 조금은 낯설 수 있는 스포츠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룰에 관한 설명이 만화의 이해를 돕는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스포츠 만화. 좀 더 자세한 리뷰가 궁금하다면http://gomagoon3.tistory.com/9를 참고.

 

 

2. 의룡

 

장르 : 드라마 / 의학

 

줄거리 : NGO 제일의 의료팀 '의룡'을 지휘하던 천재 외과의사 아사다 류타로.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아사다는 토호쿠 깡촌에 은둔해있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메이신 대학 부속병원 조교수 카토가 찾아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스카우트를 제안한다. 그녀의 야망은 바로 현재의 썩은 대학병원을 개혁하는 것! 과연 카토와 아사다의 미래는?

 

리뷰 : 의료 만화책중 매우 몰입력이 훌륭한 만화책이다. 어려울 수 있는 의학용어나 내용을 쉽게 풀어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의학에 관한 내용만이 아닌 의국에서의 정치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작화, 스토리 등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만화책이다. 당시 일본 의료계를 꼬집는 날카롭고 현실 비판적인 부분도 포함돼있다.

 

 

3. 딸기100%

장르 : 하렘 / 학원 

 

줄거리 : 중학교 3학년 마나카 준페이. 어느 날 학교 옥상에서 딸기 팬티를 입은 엄청난 미소녀를 마주치게 된다. 마나카는 소녀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딸기 팬티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츠카사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 츠카사는 학교의 아이돌이지만, 마나카의 고백을 받아준다. 하지만. 알고 보니 딸기 팬티의 주인은 다른 소녀?

 

리뷰 : 하렘의 원조. 남자의 로망, 향수, 판타지를 잘 보여준 만화다. 각기 다른 고유의 매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 나름 매끄러운 스토리 진행 적절한 각도의 H씬(?)으로 상당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하렘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취향이 많이 나뉘기도 하지만 끝까지 다 읽고 나면 그 후유증에 하루 종일 시달릴 수도 있다. 만화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애니로도 추천한다. 

 

 

4. 짱 

장르 : 학원 / 액션

 

줄거리 : 싸움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우상고 2학년 현상태. 싸움을 즐기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자꾸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리뷰 : 한국 학원액션 만화책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명작이다. 90년대에 처음 나온 만화책이기 때문에 앞부분의 그림체나 대사 등이 조금 옛날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애정을 갖게 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 몰입감 있는 액션씬, 비슷한 패턴이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 등. 한번 읽으면 나중에 반드시 또 찾게 되는 만화책이다. 혹시 도입부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읽어보길 추천한다.

 

 

5. 얼라이브 최종 진화적 소년

장르 : 액션 / 능력자 판타지

 

줄거리 : 고등학생인 키노 타이스케. 비록 부모님은 안 계시지만, 학교 선생님이 된 누나 요우코와 둘이 그럭저럭 잘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던 길. 타이스케는 건물에서 떨어지는 여자와 눈이 마주치게 된다. 그 여자는 웃음을 짓고 있었는데... 

 

리뷰 :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던 만화다. 깔끔한 소년만화 느낌의 작화, 독특한 배경 설정, 긴장감 있는 전개 등. 충분히 매력이 있는 작품이지만, 시작이 화려한데 반해 용두사미로 끝난 감이 있다. 얼라이브 최종 진화적 소년을 재밌게 읽었다면 같은 작가가 그린 노라가미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6. 바쿠만

장르 : 드라마 / 학원

 

줄거리 : 중학교 3학년. 작화에 재능이 있지만 만화가가 되는 데엔 별 관심이 없는 마시로 모리타카. 그리고 스토리에 재능이 있고 만화가가 되고 싶어 하는 전교 1등 타카기 아키토. 둘은 어떤 계기로 인해 팀을 이루어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목표는 자신들의 만화를 18살 때까지 애니메이션화 시키는 것! 과연 타카기와 모리타카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리뷰 : 필자가 몇 번을 다시 본 만화책으로 데스노트의 작가가 그렸다. 데스노트처럼 대사가 상당히 많은 편임에도 특유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가지고 있다. 만화작가의 이야기라 지루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재미와 더불어 보고 나면 만화에 대해서 좀 더 잘 알게 되는 건 덤. 만화책을 재밌게 봤다면 애니나 영화로도 추천한다.

 

 

7. 천랑열전

장르 : 무협 / 액션

 

줄거리 : 고구려의 장수 연오랑. 스승으로부터 대사형 파군성을 중원에서 데려오라는 유언을 듣는다. 스승이 죽은 후, 둘째 사형의 모함에 의해 역적으로 몰려 중원으로 도피하게 되는 연오랑.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죽음이 코앞에 닿았을 때. 신비로운 여인을 만나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중원의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리뷰 : 한국 무협 만화 중 굉장히 잘 뽑힌 작품. 옛날 작품이지만 그림체가 깔끔하며 스토리 역시 시원하게 진행된다. 등장하는 캐릭터들 역시 각자 고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주인공이 성장형 먼치킨이라는 점 역시 마음에 드는 부분. 재밌게 읽었다면 후속작인 '나우'역시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Recent posts